울릉도 등 4곳, 내년도 바다목장 선정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내년 연안바다목장 조성 대상지로 강원 고성, 충남 보령·당진, 경북 울릉도 등 4개소가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연안바다목장 선정위원회를 열어 바다목장 조성 대상지를 이같이 선정하고 향후 5년간 100억원을 투입, 총 910ha 규모의 바다목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바다목장 규모는 강원 고성이 200ha, 충남 당진 250ha, 충남 보령 210ha, 경북 울릉 250ha 등이다.

연안바다목장 사업은 2006년부터 강릉 등 4곳에서 시작됐으며 2012년까지 총 26개소에 1078억 원(국비50%, 지방비 50%)의 예산이 투입됐다. 정부는 2020년까지 동·서·남해안 및 제주해역 등에 총 5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연안바다목장 사업은 과도한 어획으로 수산자원이 감소하고 있는 연안 해역에 인위적으로 수산생물의 서식지를 조성, 고부가가치의 지역 특화 어종을 방류하고 일정기간 어업활동을 제한해 수산자원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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