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치권, 이스라엘 편들기 한 목소리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이스라엘과 하마스간의 교전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치권이 여ㆍ야를 막론하고 한 목소리로 이스라엘을 편들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재선 후 첫 해외 출장에 나서 동남아 3개국을 순방하고 있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첫 방문지인 태국 방콕에서 잉락 친나왓 총리와 갖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국경 너머로부터 미사일이 날아와 국민의 머리 위에 비처럼 쏟아지는 것을 용납할 나라는 지구 상에 없다”며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공격을 지지함을 밝혔다.

미국 상원 칼 레빈(민주) 군사위원장은 ABC 방송에서 “하마스가 상황을 심각하게 하고 있다”며 “이스라엘을 비롯한 어떤 나라든 자위를 위한 방법을 스스로 결정한다”고 말했다.

하원 피터 킹(공화) 국토안보위원장도 같은 방송에서 “이스라엘은 자위권이 있다”며 “오바마 대통령의 이스라엘 지지 입장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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