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1시3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47포인트(0.89 %) 오른 1877.30을 기록 중이다.
기관인 66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 역시 1235억원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을 견인 중이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16억원, 626억원 순매도 중이다.
최근 국내 증시는 미국 재정 절벽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미국 의회 지도자들이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이란 기대감이 다소 악재 강도를 낮추는 분위기다.
단, 이스라엘과 발레스타인 분쟁 등 중동 리스크에 대한 경계 심리는 한 층 높아지고 있다는 게 시장 분석이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총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1.84% 올라 133만원선에 진입했다. 현대중공업이 3%대 상승률을 보이는 가운데 LG화학,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이 1%대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 3인방이 고루 약세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1%대 약세며 기아차는 2%대 넘게 빠지고 있다.
종목별로는 강원랜드가 연내 카지노 증설 허가 기대감에 6% 강세다.
한편, 코스닥 시장은 1% 후반대 넘게 오르며 490선에 복귀했다. 개인이 483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3억원, 37억원 순매수 쌍끌이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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