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민간경력자 13명, 고졸자 30명, 중증장애인 7명, 기타 충원 필요인력 141명 등을 뽑는 ‘7~9급 공무원 추가채용 계획’을 인재개발원(hrd.seoul.go.kr)과 나라일터(gojobs.mopas.go.kr)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원서는 중증장애인의 경우 12월14~18일, 그 밖의 응시자는 내년 2월 19~22일 시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 사이트(gosi.seoul.go.kr)에서 받는다.
채용분야는 행정직군 29명, 기술직군 134명, 연구ㆍ지도직군 28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10명, 8ㆍ9급 153명, 연구사 28명이다.
채용시험은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되며 민간경력자는 필기시험에 논문형 시험이 포함된다. 합격자는 중증장애인은 내년 2월 27일, 나머지는 내년 6월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민간근무ㆍ연구 경력 3년 이상인 사람이 응시할 수 있는 민간경력자는 재난안전, 도시시설물 안전관리, 공원설계, 도로포장, 상수도 해외사업, 생활미술 전시기획,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등 13개 직무분야에서 7급 10명, 9급 3명 등을 선발한다.
고졸자는 지난 9월 처음으로 실시된 9급 기술직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실업계고의 수험준비시간 부족으로 합격자가 애초 목표인원보다 적어 30명을 추가채용한다.
고용여건이 가장 취약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는 세무·전산직 등 6개 분야에서 일정기간 근무경력이나 자격증을 소지한 7명(9급 6명, 연구사 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 결원 발생으로 인한 공무원 8ㆍ9급 114명과 연구사 27명 등 141명을 추가로 채용한다. 직무분야는 간호 43명, 녹지 21명, 전산 17명, 학예연구 14명, 방송통신 10명, 건축 9명 등이다.
구아미 시 인사과장은 “이번 채용을 통해 다양한 현장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공직에 진출함으로써 행정의 전문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채용성과를 토대로 채용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의 공직임용 기회 또한 지속적으로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공채에서 공무원 814명 중 장애인 80명(9.8%), 저소득층 63명(9.5%) 등 법정 의무채용비율(장애인 3%, 저소득층 1%)을 상회하는 인원을 채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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