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인천사랑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인천해경은 함정에서 근무하는 40세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협압, 당뇨, 심혈관 질환 등에 대해 매달 정기적으로 진찰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군산해경과 목포해경 소속 경찰관이 각각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 해상 경비임무 중 급성심근경색 등으로 순직한 사고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 동절기는 함정근무 특성상 운동량이 적어 개인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며 “현재까지 130여명의 경찰관이 검진과 상담을 받았으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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