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는 이날에도 가자지구 곳곳에 폭격을 가했다.
이로 인해 가자시티 자이툰 구역에서 4명이 사망했는데 이중 여성 2명과 어린이도 포함됐다.
이날 오전 현재까지 가자 전역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사람은 10명이다.
이번 교전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은 모두 87명으로 증가했고 부상자는 700명을 넘었다.
전날에도 이스라엘이 해·공군을 동원한 공습을 가해 가자 전역에서 영·유아 5명을 포함, 최소 29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에서도 하마스의 로켓포 반격으로 지금까지 3명이 사망했다. 부상자는 50명 이상이다.
사태가 악화되자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압박도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전날 태국 방콕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의 자위권 행사를 전폭 지지한다”면서도 “가자지구에서 군사 활동을 강화하지 않고도 이를 달성할 수 있다면 더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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