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한국의 우수 방산·보안기업과 해외 유력 바이어들과의 매치메이킹을 통해 우리기업의 해외수출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세계 유력 방산 및 보안 바이어 56명과 우리방산 및 보안업체 100여 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20개국에서 42개사의 유력 바이어가 방한했으며 테러사태 등으로 방산 및 보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많은 22개사가 참가했다.
최근 국제적인 국지적 분쟁 및 테러 증가로 방산 및 보안제품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 중소 방산·보안 기업들의 제품은 네트워크와 정보 부족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행사는 방탄복, 방탄헬멧 등 개인장비에서부터 군용 통신·광학장비, 무인체계 등 IT를 활용한 첨단 기술력을 요하는 분야까지 우리의 제품을 세계 바이어들에게 선보일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유력 바이어와 국내 기업간 1:1 수출상담회가 진행되며, 22일은 바이어들의 국내 생산현장 방문이 이뤄진다. 23일은 국내기업을 위한 방산수출 진출 전략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동창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방산·보안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을 직접 두드리고,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이런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해외시장개척의 선봉장 역할을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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