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볼보트럭은 20일 국내 최대 적재중량인 ‘27톤 트라이뎀 덤프트럭’을 출시했다. [사진=볼보트럭코리아]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볼보트럭코리아는 20일 국내 최대 적재중량인 ‘27톤 트라이뎀 덤프트럭’을 출시하고 볼보트럭 창원공장에서 출고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트라이뎀은 기존 앞바퀴 2열, 뒷바퀴 2열의 차륜 배열을 앞바퀴 1열, 뒷바퀴 3열로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최적의 축간 하중 배분을 통해 적재중량을 기존 25.5톤에서 27톤으로 증대, 국내 최대 적재중량을 실현했다. 또 2번째 차축부터 4번째 차축까지 에어서스펜션을 장착해 4축의 리프팅이 가능하며, 회전 시 스티어링 기능을 추가했다.
신차는 국내 최초로 기존 트랙터처럼 슬리퍼캡을 적용해 장거리 주행 시 편안히 쉴 수 있는 침대와 파킹 히터, 냉장고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D13C 엔진과 인공지능 자동변속기 I-Shift를 결합해 540마력의 최고출력과 265kg·m의 강력한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김영재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이번 신차 출시로 국내 대형 덤프트럭 시장에서 볼보트럭의 독보적인 위치를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