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13년 예산 일자리 창출에 최우선 반영”

  • 본예산 총 규모 1조 3천122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2013년 본예산 1조 3천122억원 편성 21일 고양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2013년도 본예산 총규모는 2012년의 1조 2천592억원보다 530억원 증액(일반회계 기준 6.8%증가)된 1조 3천122억원(일반회계,특별회계 포함)이루어져 있으며, 이 중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우선 역점”을 두었고 “시의 모든 사업과 행사를 일자리 창출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는 특징을 담고 있다.

내년도 예산안의 주요 특징을 첫째, 지역사회맞춤형 좋은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활성화. 둘째,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복지․교육 구축. 셋째, 고양600년에 즈음한 국제적 신한류 문화예술 도시로 업그레이드. 넷째, ‘시민우선의 자치 도시 구현’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적극 반영을 목표로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한 최적의 예산안 도출을 위해 노력했다.

고양시는 ▲좋은 일자리 창출과 연계된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 대폭 증액 편성,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복지·교육 구축 예산 상향 편성,▲ 고양 600년의 특별한 해, 국제적 신한류 문화예술 도시로 투자 업그레이드, ▲ ‘시민 우선의 자치도시 구현’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적극 반영등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고통분담 차원에서 행사운영비 10% 절감, 행정운영경비 평균 10% 절감 계획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최성 시장은 이번 예산안 편성에는 기존의 예산부서 편성방식을 과감히 탈피하여 시민제일주의 예산 편성을 위하여 시 공직자와 시의회 그리고 다양한 계층이 함께 토론하는 시민참여형 예산으로서 “좋은 일자리 창출 예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철저히 민생경제 회생 예산에 역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고양시 예산 관계자는 “이러한 작업의 일환으로 시의회와의 적극적인 협의는 물론, 전국 최초로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단체와 사회단체의 의견 수렴이 있었으며, 금년부터 본격 활동을 펼친 시정주민참여위원회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적극적인 참여, 직원 상하간, 부서간, 기관간의 벽을 허무는 3차례의 예산 워크숍과 2달여에 걸친 예산편성실무위원회의 면밀한 검토와 10여회에 달하는 밤샘 분임토의 등을 통한 예산절감이라는 수확을 거두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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