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용 M-Pass, 서울 시내버스로 확대

  • 국토부, 향후 공항버스·제주도에도 시행

외국인 전용 대중교통정기이용권(M-Pass).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앞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도 교통카드를 들고 손쉽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외국인 전용 대중교통정기이용권(M-Pass)을 서울 시내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M-Pass는 카드형식으로 된 외국인 전용 정기권이다, 지난해 12월 도입 후 수도권 지하철에서만 사용 가능했었지만 서울시 협조로 약 한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24일부터 서울 시내버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간별로 5종류가 발행되며 외국인들은 공항이나 관광안내소 등에서 보증금을 내고 구입할 수 있다. 1일권이 1만원이고 7일권은 5만9500원이다. 환불이 되는 카드보증금은 5000원이다.

국토부는 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연내 M-Pass 사용 범위를 공항버스로 확대하고 제주도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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