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공무원 대상 우리말 강좌 개최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시는 시민들이 우리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이고 공무원들의 이해하기 쉬운 공공언어 사용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다음달 14일까지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시민 대상 우리말 강좌’와 ‘자치구 대상 공공언어 강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시민 대상 우리말 강좌’에서는 총 4회에 걸쳐 일반시민, 외국인, 초중고생,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류 속의 한글’, ‘외국인들의 한국어 학습법’, ‘초중고생들의 언어습관 개선’, ‘대학생들의 올바른 언어 사용’ 등을 강의하는 맞춤형 우리말 강좌다.

일반 시민 대상은 ‘한류 속의 한글’이란 주제로 박철주 서강대 교수가 강의한다. 외국인 대상은 ‘외국인들의 한국어 학습방법’의 주제로 이다도시 숙명여대 교수가, 초중고생은 ‘초중고생의 언어습과 개선’에 대해 이광연 YTN아나운서가, 대학생 대상은 김형배 국립교육원 박사가 각각 강사로 나선다.

자치구는 강북구 등 교육을 희망하는 10개 구청을 대상으로 출장교육을 실시한다.

이화여대 국어문화원과 국어단체연합 국어문화원이 협조해 ‘공공언어의 개념’과 ‘자주 틀리는 공공언어 사례’ 등을 총 10회에 걸쳐 교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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