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5일까지 이 회사 PB우유 11종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1% 늘었다.
특히 대용량 PB흰우유 경우 같은 기간 74%나 매출이 커졌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 2009년 건국유업과 함께 930㎖짜리 흰우유를 선보인 바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흰우유는 제품간 차별성이 거의 없는 품목이기 때문에 가격이 소비자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런 이유로 올해 대용량 PB흰우유 판매 증가율이 NB상품 보다 5배가량 높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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