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은 이날 위촉식에서 관내 공공기관과 시민단체로부터 추천받은 외부인사 20명을 시민사법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시민사법위원들과 사법현안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곽종훈 법원장은 “국민과의 소통이라는 시대적 요청에 따라 지역 공동체와 교류하고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법원을 만들어야 하는 사명이 우리 법원에게 주어졌다”며 “시민사법위원회가 각종 제도나 사법행정에 관해 다양한 개선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법원과 국민 사이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사법위원회는 사법행정과 재판업무 전반에 대해 외부의 의견을 제공, 법원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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