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통위는 공영방송에 대한 비전과 방송에 관한 전문성을 고려하고, 학교교육 보완, 평생교육, 교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를 선임한다는 기준에 따라 면접위원회에서 1순위로 추천한 신 전 상임위원을 신임 EBS 사장으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임명장은 30일 수여할 예정으로 임기는 3년이다.
신 사장은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시 16회로 정통부 정보보호심의관, 전파방송정책국장, 산자부 생활산업국장, 정통부 전파방송정책국장, 방통위 통신정책구장,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 상임위원을 지냈다.
방통위는 지난 8월 10일부터 24일까지 EBS 사장직 공모 결과 지원자 수가 적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9일까지 연장공모를 실시해 5명의 추가 응모를 받아 9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전체 지원자 9명에 대해 EBS법에서 정한 결격사유 등 확인을 거쳐 20일 상임위원 투표를 통해 3명의 면접대상 후보자를 정하고 26일 면접을 실시, 순위를 정해 방통위에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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