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에서 신원미상의 남자 아이의 시신이 담긴 가방이 발견됐다.
27일 오후 3시46분경 주남저수지에서 낚시를 하던 한 남자가 검은색 가방이 물에 잠겨 있는 것을 발견했다.
가방 안에는 생후 30개월로 추정되는 남자 아이가 죽은 채 돌덩이 2개와 함께 들어있었다.
창원서부경찰서는 죽은 아동이 입고 있던 옷 등을 확인하고 전국의 실종아동 데이터를 입수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28일 오전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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