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가꾸기 부산물로 사랑의 땔감나누기 실시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숲 가꾸기 부산물을 이용하여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를 추진하고 있다.
 
올겨울 기록적인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그 어느해 보다 추운 겨울을 앞두고 불현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에게 2톤의 땔감을 지원했다.

지원되는 땔감은 숲가꾸기 사업 후 사용하지 않는 나무를 수집한 것이며, 지원되는 가정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적절한 크기로 정리하여 지원하고 있다.

사랑의 땔감 지원 신청은 12월 4일까지 해당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1가구당 약1톤씩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나무 보일러 등을 사용하는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들이다.
 
동두천시 농업녹지과 산림팀에서는 “숲 가꾸기 산물 수집은 산불예방과 산림재해 예방에 기여하고, 사랑의 땔감을 지원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건강한 숲 가꾸기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