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28일 오전 6시23분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대학생 A(21)씨가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아버지(48)가 발견했다.
A씨의 아버지는 "아침에 등교해야 하는 딸을 깨우기 위해 방에 들어갔는데 딸은 보이지 않고 창문이 열려 있었다"며 "창문 아래를 내려다 보니 딸이 화단에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결과 '사랑하는 사람의 이별 통보에 가슴이 터질 것 같다. 못난 딸이어서 부모님께 죄송하다. 건강하세요'라고 적힌 유서가 발견됐다.
A씨는 사고 전날 밤인 27일 3년 넘게 사귀던 남자친구에게서 헤어지자는 문자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아파트 13층에 살던 A씨가 스스로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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