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인천지사, 고추·양파값 가격 안정사업 추진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지사가 김장철을 맞아 말린 고추와 양파 등에 대한 가격 안정 사업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aT는 특히 온라인 판매로 유통비용 절감을 통해 농산물 가격을 낮춰 줄 계획이다.

현재 건고추 소매가격은 6㎏당 14만9160원으로 1㎏당 2만4860원 꼴이다. 평년 가격인 8만3226원(6㎏), 1㎏ 1만3871원과 비교해 79%나 비싸다.

aT는 사이버거래소(www.eat.co.kr)를 통해 평년 수준인 8만4900원(6㎏)으로 시중보다 40%가량 저렴하게 판다.

올해 국내 양파 생산량은 119만6000t으로 평년 133만t보다 13만4000t 가량 부족한 상태다. 상황이 이렇자 양파 가격은 이달 평균 상품 도매가 1240원(1㎏)으로 평년 동기 1㎏ 당 792원에 비해 57%가 올랐다.

aT는 내년 양파 시장 접근 물량 2만1000t을 조기 수입, 이를 저렴하게 판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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