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탄 SK 뷰파크', 1·2순위 청약 대거 미달…'평균 0.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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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SK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에 공급하는 '신동탄 SK뷰파크' 1·2순위 청약에서 모든 주택형이 미달됐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신동탄 SK뷰파크'는 28일 전체 1948가구(특별공급 제외)를 모집하는 1·2순위 청약접수에 401명 만이 접수하면서 대거 미달됐다. 평균 0.206대 1의 경쟁률이다.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주택형은 59㎡형으로 335가구 모집에 162명이 지원하면서 0.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84㎡형은 1209가구 모집에 210명이 지원해 0.17대 1, 101㎡형은 306가구 모집에 23명이 지원해 0.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15㎡형은 98가구 모집에 6명이 지원하는 데 그쳤다.

동탄1신도시 숲속마을 인근인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777번지 일원에 건설될 '신동탄 SK 뷰파크(VIEW Park)'는 지하 1층, 지상 15~25층, 25개동, 전용 59~115㎡ 총 1967가구로 구성됐다. 전체의 80%에 달하는 1563가구가 전용 85㎡ 미만 중소형 주택형으로 설계됐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888만원으로, 동탄2신도시 분양가(3.3㎡당 평균 1040만~1100만원대)나 인근 동탄1신도시 매매가(3.3㎡당 평균 1050만~1200만원)보다 150만원 이상 저렴하다.

동탄1신도시와 가깝다는 입지적 조건과 저렴한 분양가로 지난 23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 3일 동안 2만3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신동탄 SK 뷰파크'의 3순위 청약은 29일 실시된다. 다음달 5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0~12일 계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사업장 인근인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643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신동탄 SK VIEW Park' 투시도 [자료제공=SK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