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오남간 도로공사는 남양주 진접읍 내곡리 국도47호선에서 오남읍 오남리 지방도 383도로를 연결하는 연장 4.78km, 왕복 4차로 확·포장 공사로서 총 사업비 1천120억원이 투입되며, 지난 2005년 9월에 착공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양주 진접읍과 오남읍 지역은 진접지구 택지개발과 다수의 공동주택 입지로 인해 거주인구가 급증했으나, 도로 등 기반시설이 제때 갖춰지지 않아 서울과 연결되는 국도 47호선의 경우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도는 이번 임시개통으로 총 연장 4.78km 중 3.6km가 개통됨에 따라 교통체증으로 인한 주민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양기 경기도도로사업소장은 “내년 상반기 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이 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발전 촉진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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