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엔지니어링,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동참

저개발국 아이들에게 털모자 떠 전달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에 참가한 포스코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직접 뜬 털모자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 포스코엔지니어링]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포스코엔지니어링이 최근 세이브더칠드런이 주최한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에 참가해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털실·바늘 등으로 구성된 키트를 구매해 털모자를 떠서 보내면 아프리카와 아시아 저개발국 신생아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신생아에게 모자를 씌워주면 저체온증을 막아 감기·폐렴·말라리아 등 쉽게 치료가 가능한 질병으로부터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임직원들이 개인적으로 참여하던 모자뜨기 캠페인을 회사 차원으로 확대해 250명의 임직원이 450여개의 모자를 전달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개인적으로 진행해오던 예년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임직원이 참가했다”며 “모자가 꼭 필요한 곳에 전달돼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연간 24시간 봉사활동을 의무시행토록 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