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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HP 프린팅퍼스널시스템그룹 상무가 '주문형 출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HP는 29일 파주출판단지내 한국학술정보에서 ‘주문형 출판 시장의 현황과 향후 전망과 전략’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병수 HP 프린팅퍼스널시스템그룹 상무는“다품종 소량 인쇄시 비용과 재고 관리 등에 있어 주문형 출판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주문형 출판이란 디지털 프린팅 방식을 도입해 주문한 수량만큼만 인쇄할 수 있는 출판 방식을 말한다.
다량의 인쇄물을 출력해놓고 판매를 하면서 제품 훼손에 대한 우려가 있던 기존의 오프셋 인쇄방식에 비해 소량의 인쇄가 가능하다보니 효율적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김 상무는 “온라인 서점의 등장으로 반품 횟수가 늘어나다보니 업체 입장에서는 다량 생산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많은 책이 소각되고 버려지는 경우도 증가해 환경적 책임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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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술정보에서 사용중인 HP 인디고 제품. |
HP는 2007년부터 이제껏 한국학술정보에 10대의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를 공급 중이다.
11월 현재 국내에 140대의 인디고 제품을 공급 중이다.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중국 700대·일본 300대·호주 250대 등에 보급돼 운영되고 있다고 HP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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