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체감경기 3개월 연속 하락…3년 7개월來 최저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이달 들어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3년 7개월만에 가장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의 업황BSI는 67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09년 4월 6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제조업 업황BSI는 지난 8월 72에서 9월 69로 떨어진 후 이달까지 3개월째 하락세다. 또한 지난 2010년 7월(100) 이후 내내 기준치를 밑돌고 있다. BSI가 기준치(100) 이하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들이 많다는 뜻이고, 기준치 이상이면 반대를 의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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