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정권교체 기원’ 1일부터 단식기도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 공지영씨가 내달 1일부터 ‘정권교체’를 기원하는 단식기도에 들어간다.

문 후보 측 안도현 공동선대위원장은 29일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공씨가 문재인 후보의 당선과 성공적인 정권교체를 위해서 12월1일부터 12일 동안 단식기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공씨는 단식기도 기간 일절 외부활동을 하지 않고 집과 성당만을 오가면서 정권 교체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겠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씨는 트위터를 비롯한 SNS 활동은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안 위원장은 “공씨는 50만명이 넘는 팔로워가 있는 파워 트위터이기도 하다”며 “단식기간 중에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계속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우리 시대 대표적 작가인 공씨가 단식기도 결심한 데 대해 문 후보 캠프는 그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반드시 정권교체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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