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회과학원 '경제청서' 발표…내년 경제성장률 8.2% 예측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액(GDP) 증가율이 7.7%에 달하고 내년엔 이보다 더 높은 8.2%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5일 중국 사회과학원은 ‘경제청서’를 발표해 이같이 전망하면서 중국 18차 당대회에서 제시한 2020년 중국 GDP와 1인당 소득 2배 증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연 평균 경제성장률이 7.1%에 달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청서는 올해 중국 평균 물가상승률이 2.7% 정도에 달할 것이며 내년엔 이보다 높은 3.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청서는 올해 농촌주민 1인당 순소득 증가율이 사상 최고치인 12%에 달할 것이며, 도시주민 1인당 가처분 소득은 9.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청서는 중국 경제구조 개혁의 핵심은 바로 시장화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정부의 자원배분 간섭을 개혁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정부 행정 심사허가 권한을 축소시키고 민간자본을 현대서비스업이나 인프라설비 등 영역에 적극 유치하는 한편 국유기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구조조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청서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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