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김포한강신도시 내 일반상업용지 39필지 공급

수로 중심 수변상업지구 내 위치

김포한강신도시 수변상업지구 개발 개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기도 김포한강도시 특별계획구역인 수변상업지구 내 일반상업용지 39필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급토지는 총 39필지이지만 수로변 통일성 있는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일부 2~3개 필지를 묶어 총 30개 단위로 공급된다. 면적은 808~4881㎡ 규모로 공급예정가격은 19억7120만~110억6360만원선이다.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입찰 신청은 오는 13일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진행된다. 일반 실수요자면 신청자격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14일 개찰·낙찰자 발표를 거쳐 19일 계약을 체결한다. 유찰될 경우 2차 입찰신청은 20일, 개찰 및 낙찰자 발표는 21일 진행된다.

김포한강신도시 수변상업지구는 김포시 장기동 일원에 위치했다. 14만8663㎡ 면적에 폭15m 길이850m 수로를 중심으로 조성된다. 수로와 상업공간이 통합돼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향후 신도시의 중심지로 부각될 전망이다.

김포한강신도시는 1173만2000㎡ 규모에 6만가구 16만7000명 인구를 수용하게 되는 대규모 신도시다. 신도시 내 장기지구는 4000여가구가 이미 입주했으며 한강지구는 지난해 6월부터 1만6000여가구가 입주를 진행했다.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 내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김포직할사업단(031-999-5798, 579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