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2일 기업지원 행정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기업지원플러스(G4B)’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G4B는 지난 2008년 기업지원과 온라인 회사설립, 방산지원 계획수립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이후 5년간 총 232억원을 투입해 연계서비스를 계속 확대했다.
그 결과 기존 국세청, 4대 사회보험 분야 데이터에 대법원, 국토해양부, 특허청 업무까지 G4B 한 곳에 연결됐다. 기업이 법인명이나 대표자·주소 등을 변경할 때 각 기관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아도 행정 업무를 온라인으로 쉽게 해결 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또한 G4B는 유관 기관과의 연계·협업서비스를 통해 국가 기관뿐 아니라 시험·인증기관 100개 기관과 기업애로 20개 기관과 연계됐다. 이를 통해 각종 민원해결 및 시험·인증서 온라인으로 발급, 각종 정보도 손쉽게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기업지원 관련 정보를 통합하여 제공하는 ‘사용자 참여형 커뮤니티 서비스’, 기업의 주요일정 및 맞춤정보 ‘알리미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아울러 G4B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한 안내 및 나의 민원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m.g4b.go.kr)도 제공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G4B 구축으로 연간 약 163억원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한층 신속하고 편리하게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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