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금융대상> 마케팅혁신부문 대상- KB국민카드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KB국민카드는 정부가 추진한 직불·체크카드 활성화 정책에 적극 호응, 체크카드 사업을 핵심 전략사업으로 육성한 점을 인정받아 여신금융협회장상인 마케팅혁신부문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국민카드는 체크카드 전담 부서 조직 및 인력 강화 등을 통해 올해 3분기까지 13조2000억원의 체크카드 이용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국민카드는 은행계 등 전업카드사를 통틀어 체크카드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시장 조기 안착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
특히 고객층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신용카드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 노리체크카드’는 지난 2010년 12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300만좌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국민카드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국민카드의 체크카드 활성화 노력은 금융소비자들에게 체크카드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확산에 기여, 국민들의 합리적이고 계획적인 소비생활 영위와 무분별한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과도한 가계부채 발생을 억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고객 만족도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민카드는 와이즈카드 등 고객 지향적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KB금융포인트리카드의 금융포인트 선지급 서비스, 디씨샵 서비스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 론칭과 각종 제도를 개선했다.

특히 고객별 최적화된 포인트 적립과 KB국민은행 자동화기기를 통한 포인트 현금 인출 등 적립 포인트의 이용 편의성을 높인 와이즈카드는 지난해 3월 상품 출시 이후 올 11월 현재까지 120만여좌가 발급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다양한 혜택을 하나의 카드에 담은 신개념 ‘혜담카드’도 마케팅혁신을 이루는 데 한 몫했다. 혜담카드는 상품 개발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카드 발급 및 마케팅에 대한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카드 문화의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국민카드는 지난해 연간 87조2722억원의 카드 이용실적을 기록하는 등 분사 후 5개월여 만에 당초 기록했던 월별 점유율 15%(이용금액 기준)를 회복해 턴어라운드를 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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