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카드는 체크카드 전담 부서 조직 및 인력 강화 등을 통해 올해 3분기까지 13조2000억원의 체크카드 이용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국민카드는 은행계 등 전업카드사를 통틀어 체크카드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시장 조기 안착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 |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 |
이러한 국민카드의 체크카드 활성화 노력은 금융소비자들에게 체크카드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확산에 기여, 국민들의 합리적이고 계획적인 소비생활 영위와 무분별한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과도한 가계부채 발생을 억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고객 만족도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민카드는 와이즈카드 등 고객 지향적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KB금융포인트리카드의 금융포인트 선지급 서비스, 디씨샵 서비스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 론칭과 각종 제도를 개선했다.
특히 고객별 최적화된 포인트 적립과 KB국민은행 자동화기기를 통한 포인트 현금 인출 등 적립 포인트의 이용 편의성을 높인 와이즈카드는 지난해 3월 상품 출시 이후 올 11월 현재까지 120만여좌가 발급되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다양한 혜택을 하나의 카드에 담은 신개념 ‘혜담카드’도 마케팅혁신을 이루는 데 한 몫했다. 혜담카드는 상품 개발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카드 발급 및 마케팅에 대한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카드 문화의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국민카드는 지난해 연간 87조2722억원의 카드 이용실적을 기록하는 등 분사 후 5개월여 만에 당초 기록했던 월별 점유율 15%(이용금액 기준)를 회복해 턴어라운드를 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