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은 12일 인천시청사에서 GCF 선도사업 보고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주요 전략은 '국제도시로의 도약', '서비스산업 허브 기반 구축', '자연친화도시 조성'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우선 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Exhibition)·문화·예술·쇼핑·관광시설을 연계한 ‘송도 MAST(MICE, Art, Shopping, Tour) 벨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도심형 스트리트몰인 커낼워크를 비롯해 롯데몰, 아트센터, 이랜드몰, 컨벤시아 2단계를 순차적으로 조성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는 구상이다.
각종 국제회의에 대비, 현재 921실인 숙박시설 객실 수를 2천실로 확대하는 안도 병행,추진할 방침이다.
외국인 친화적인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채드윅국제학교 입학 특례와 장학금 지원 등의 혜택을 주고 원-스톱 행정이 가능한 글로벌서비스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외국인 밀집지역 내 53개소로 한정된 외화 통용 점포를 송도국제도시 전역으로 확대, 외국인 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2단계 공사 추진, 생활폐기물 자동 집하시설 설치 등으로 자원순환형 녹색 인프라를 구축한다.
센트럴공원 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그린홈 40가구를 보급해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8) 전체회의에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사무국을 설치하기로 한 지난 10월 GCF 이사회의 결정이 만장일치로 인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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