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보, 中 브랜드 중 해외시장서 가장 인지도 높아

아주경제 조윤선 기자= 중국 PC브랜드인 레노보(聯想·lenovo)가 외국인에게 가장 익숙한 브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펑황왕(鳳凰網)은 메이드 인 차이나가 해외시장에서 점차 인지도를 높혀가는 가운데 해외 소비자들사이에 레노보가 중국 브랜드 인지도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하이얼(海爾), 중국국제항공, 화웨이(華為), 중국은행, TCL, 칭다오(青島) 맥주,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 중국공상은행, 리닝(李寧) 등 9개 브랜드가 외국에 익숙한 중국 브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 레노보와 하이얼는 특히 해외시장에서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중국 브랜드로 조사됐으며, 인도와 말레이시아에서는 설문 응답자의 80~90%가 이 두 브랜드를 '잘 알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선진국에 비해 개발도상국 소비자들의 중국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았으며, 절반이 넘는 해외 소비자가 중국 제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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