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지선, 자유민주주의 지키기 위한 전쟁"

  • "李정권 무도함 알리고 여당과 제대로 싸울 것"...지역 순회 예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서울 강남구 SETE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전국 당협 사무국장 직무연수 및 성과공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서울 강남구 SETE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전국 당협 사무국장 직무연수 및 성과공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전국 당원협의회 사무국장을 모아 "내년 지방선거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전쟁"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세텍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 당협 사무국장 직무연수 및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우리 자녀에게 어떤 나라를 물려줄 것인지에 대한 절박한 심정으로 내년 지방선거에 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앙당에서도 훌륭한 후보를 공천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 지방선거에 온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의 무도함을 알리고, 여당과 제대로 싸우기 위해서 이번 주말부터 지역 거점별로 국민들을 설득할 것"이라며 "제가 직접 나서서 우리 당원들과 함께 싸우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22일 부산과 울산을 시작으로 23일 경남 창원, 25일에는 경북 등을 순회하며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항소 포기 논란과 관련한 규탄 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장 대표가 해당 지역의 민생 현장을 방문하고, 민심을 잘 수렴해 이재명 정부의 문제가 뭔지,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되는지, 국민과 당원들로부터 말씀을 들을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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