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주커버그, 5300여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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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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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페이스북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마크 주커버그(29)가 5억 달러 규모의 페이스북 주식을 기부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주커버그 가 기부한 자사 주식은 총 1800만주로, 18일 종가로 환산 할 경우 4억9880만 달러(약 5354억원)에 이른다. 주커버그 가 지금껏 기부한 금액 중에서 가장 큰 액수다.

주커버그 는 지난 2010년 뉴저지주 뉴어크의 공립학교에 1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기부한 바 있다. 그는 같은 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와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기부 캠페인에 동참의사를 밝힌 바 있다.

주커버그 이번 기부금은 실리콘 밸리 커뮤니티 재단에 전달되며 보건과 의료 분야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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