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내년 초 현역 입대 "연예 사병 아닌 일반 육군 원해"

유승호 현역 입대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유승호가 내년 초 군에 입대할 것으로 보인다.

유승호 소속사 산엔터테인먼트는 "유승호가 현재 출연 중인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가 종영한 후 얼마간의 휴식을 한 뒤 내년 초 현역 입대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소속사는 "유승호가 또래 청년들처럼 제 나이에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연예 사병이 아닌 일반 육군 부대 또는 최전방 부대 배치를 원하는 것으로 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0년 7세의 나이에 MBC 드라마 '가시고기'로 데뷔한 유승호는 영화 '집으로' '마음이' '블라인드' 드라마 '공부의 신' '무사 백동수' 등에 출연하며 아역 스타로 대중들의 큰 사랑받았다.

현재 출연하고 있는 '보고싶다'에서는 강형준 역을 맡아 본격적인 성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