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닥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미국 공화당의 ‘플랜B’ 표결 연기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세로 돌아섰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포인트(0.24%) 내린 478.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9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기관과 개인이 각각 130억원, 66억원의 순매도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업종별로 비금속, 섬유·의류,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출판·매체복제, 금융 등이 1% 이상 하락했다. 이어 통신장비, 반도체, 인터넷, IT부품, 통신서비스 등이 약보합을 나타냈다. 반면 오락·문화, 화학 등은 1%대 올랐으며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의료·정밀기기 등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서울반도체가 1%대 밀렸으며 SK브로드밴드(-0.88%) 동서(-0.79%) 셀트리온(-0.35%) 다음(-0.11%) 에스에프에이(-0.11%) 등이 하락 마감했다. 반면 파라다이스와 에스엠은 2%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씨젠(1.66%) 젬백스(1.41%) GS홈쇼핑(1.11%) CJ E&M(0.78%) 포스코 ICT(0.54%)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 4개를 비롯해 337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6개를 포함해 580종목이 하락했다. 보합 종목은 77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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