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메디포스트는 매년 30억 원씩 최대 5년간 총 150억 원의 실용화 컨소시엄 연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에서는 보건의료기술정책 심의위원회 등이 △연구 계획의 적절성 △연구개발 능력의 우수성 △연구 결과의 활용성 등에 관해 총 4단계의 엄격한 평가를 실시했다.
메디포스트는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가천의대길병원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동종 제대혈 유래 간엽줄기세포 치료제의 국내 시판 허가 및 글로벌 진출’이라는 과제를 제출, 이번 사업의 주관 연구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회사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AD’와 기관지폐이형성증 치료제 ‘뉴모스템’의 국내 품목허가 취득 및 해외 시장 진출에 중점을 두고 이번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는 “이번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정부 지원 속에서 더욱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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