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사업자 에넥스텔레콤 20만 가입자 넘어서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알뜰폰 사업자 에넥스텔레콤이 가입자 20만명을 넘어섰다.

에넥스텔레콤은 KT의 망을 임대해 쓰고 있는 알뜰폰 사업자로 같은 통화품질을 제공하면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가입자 1만명당 평균 4.5명의 상담원을 배치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에넥스텔레콤은 지난해 매출액 1142억원, 올해 매출액 1200억을 기록한 업체로 2004년 12월부터 이동통신재판매 사업을 시작하고 현재 후불가입자 15만명, 선불가입자 2만명, 사물이동통신 가입자 3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KT가 2G 서비스를 종료 전 가입자가 30만명에 달했으나 이후 2G 가입자 축소로 규모가 줄었다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선불사업을 위주로 진행하는 알뜰폰 사업자와는 반대로 후불사업을 위주로 진행한 에넥스텔레콤은 5월에 선불사업을 시행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선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물이동통신 사업뿐만 아니라 모바일 사업도 진행해 기간사업자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알뜰폰 가입자는 지난 10월기준 100만명을 돌파해 KT가 51만(후불32만, 선불16만, 사물지능통신 3만), SK텔레콤이 28만(후불 2만, 선불 26만), LG유플러스가 21만(후불 2만, 선불 18만)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에넥스텔레콤은 전체 알뜰폰 가입자의 20%, KT 알뜰폰 사업자중 40%에 해당하는 가입자를 보유한 셈이다.

후불시장의 경우 50%에 해당한다.

에넥스텔레콤은 새롭게 런칭한 브랜드 홈(WHOM) 직영매장을 내년 1월부터 대구, 광주지역을 시작으로 전지역에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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