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공직은 그만~" 유인촌 전 문화부장관, 다시 배우로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연극 무대로 돌아왔다.

2005년 연극 ‘홀스또메르’ 이후 7년만에 무대로 복귀한 유 전 장관은 '파우스트'와 의뭉스러운 악마 '메피스토펠레스'로 변신한다.

극단 광대무변이 28일 오후 8시 서울 청담동 유시어터에서 공연하는 '파우스트-괴테와 구노의 만남’은 새로운 낭독 오페라다. 유 전장관이 연출과 주연을 맡았다.

지난 1971년 연극 ‘오델로’로 데뷔한 유 전 장관은 TV탤런트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다,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8년간 공직에 있었다. MB정부 2008년부터 3년간 문화부 장관을 지냈다.

"이제 공직은 그만 맡을 것“이라는 그는 "우리의 판소리 다섯 바탕과 우리 작가들의 근현대소설 등을 소재로 한 낭독 공연 등 배우로 무대에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공연에는 테너 김동원과 정경호, 소프라노 인구슬, 바리톤 임창한 등이 함께 한다. 공연장의 200석 중 50여석은 문화소외계층 청소년등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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