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소년절ㆍ어머니날 명절로 지정"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북한이 '국제 부녀절(3.8)'과 '소년절(6.6)', '어머니날(11.16)'을 국가 명절로 새롭게 지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27일 "북한에서 개성공단을 총괄하는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개성공단 입주 업체들에게 내년 주요 명절과 휴일 등을 통보해 왔다"며 "국가 명절이 3일 추가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북한의 내년 명절과 공휴일은 당 창건일(10.10), 김일성 생일(4월15일), 김정일 생일(2월16일) 등을 포함해 총 21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생일로 알려진 1월8일은 내년에도 올해처럼 평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과 당·군 창건일 등을 국가 명절로, 설과 정월대보름, 추석 등을 민속 명절로 분류해 공휴일로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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