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띠 연예인 신년인사> 싸이, 에일리, 어반자카파 조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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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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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다사다난했던 2012년이 저물어가고 2013년 계사년이 밝았다. 올해의 상징은 바로 뱀이다. 뱀은 사람들에게 음흉하고 차가운 인상이 깊지만, 이무기가 천년을 살면 용이 된다고 할 정도로 민간신앙에서 신성시되기도 했다. 뱀은 우리에게 풍요, 재물, 가복의 신이며, 생명과 탄생과 치유의 힘 때문에 서양의학계에서는 스태미너의 상징물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뱀은 신성시되는 동물이었다. 새해를 맞아 뱀띠 연예인의 소망과 각오를 들어봤다.

말춤추는 싸이. 이형석 기자
▲국제가수 싸이 "올해는 월드투어"

가수 싸이는 2012년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파란만장한 그의 가수 인생을 한번에 날리는 대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

올해 7월15일 발매한 '강남스타일'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그리고 유럽까지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모르면 지구인이 아니라 외계인이라고 봐도 될 정도다. 싸이는 현재 미국에서 앨범 작업 중이다.

싸이는 "현재 3월을 예정으로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공연을 좋아해 월드투어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강남스타일'의 인기는 모두 국내팬 덕분이다. 성원해준 국내 팬을 위해서라도 이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에일리. YMC엔터테인먼트 제공
▲2012년 신인 에일리 "지난해 사랑 올해도"

작년에 데뷔한 신인 중에 맹활약을 펼친 것은 바로 에일리다. 77년생인 싸이와 딱 12살 차이인 에일리는 올해 독보적인 히트를 기록했다.

에일리의 신년계획은 '올해도 작년만 같아라'다. 지난해초 데뷔한 에일리는 소속사도 예상못할 파란을 일으켰다.

에일리는 "음악에 중점을 두겠다. 지난해 받은 관심과 사랑에 어긋나지 않는 음악으로 2013년 계사년에도 대중을 찾아뵙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교포 출신인 에일리는 준비된 신인이다. 그의 가능성은 이미 해외 유명 레이블에서도 인정하고 계약을 제의했을 정도다. 싸이가 현재 해외에서 인기를 끄는 것처럼 에일리 역시 전세계를 아우르는 차세대 팝스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소속사 역시 에일리의 잠재력을 알고 국내 무대에서 인지도를 올린 뒤, 해외 시장에 문을 두드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에일리. YMC엔터테인먼트 제공
▲공연계의 히트메이커 어반자카파 조현아 "올해는 공연으로 승부"

어반자카파는 2012년 플럭서스뮤직으로 들어와 한걸음 더 대중에게 다가섰다. 권순일, 조현아, 박용인 세 명으로 구성된 멤버 중 조현아와 89년생으로 뱀띠다.

지난해 공연계의 흥행 보증 수표로 떠오른 어반자카파는 이들이 평소 원하는 공연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조현아는 "지난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 올해부터는 전국투어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싶다. 공연과 음악으로 대중에게 인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또 그는 "공연을 통해 관객과 음악으로 소통하는게 너무 즐겁다. 앞으로 대중이 원하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만간 새해를 밝아온다. 2013년을 통해 싸이를 비롯한 뱀띠 연예인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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