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경기 북부는 새해 첫날을 눈과 함께했다.
문산‧동두천기상대는 1월 1일 오전 6시경부터 경기 북부지역에 눈발이 날리기 시작해 오전 7시 30분까지 문산 0.7cm, 동두천 1.0cm의 강설량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대는 오전 중 눈이 그치겠지만 저녁 무렵 다시 내려 하루 동안 1~3cm의 눈이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많은 양의 눈이 내리는 것은 아니지만 영하의 추위 속에 눈이 얼어붙어 곳곳이 빙판길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북부지역은 이날 가평 영하 18.3도, 연천 영하 17.2도, 포천 영하 16.7도, 양주 영하 15.9도, 문산 영하 14.2도, 의정부 영하 14.0도 등의 아침최저기온을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1도~0도로 온종일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진다.
기상대 관계자는 안전 운전과 건강관리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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