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사업은 지난해 4월 정부가 발표한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전반기 착수사업에 반영돼, 지난해 12월 14일 예비타당성조사가 착수된 상태다.
GTX는 설계속도 200km/h급으로 계획돼 표정속도 100km/h로 운행하는 신개념 철도로, 동탄에서 삼성까지 18분, 삼성에서 킨텍스까지 22분 등 수도권의 주요 거점을 1시간 이내로 연결하는 꿈의 교통수단이다.
GTX 3개 노선은 일산~수서(동탄) 구간 46.2km를 비롯해, 송도~청량리 48.7km, 의정부~금정 45.8km 등 총 140.7km다.
사업비는 일산~수서(동탄) 구간 4조 6,031억 원, 송도~청량리 4조 6,337억 원, 의정부~금정 3조 8,270억 원 등 총 13조638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 서상교 철도항만국장은 “이번 예산 통과로 정부는 물론 국회도 조기 착공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도 GTX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올해 부터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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