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고양600년이 되는 해에 첫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흩날리는 눈발과 영하의 추위가 무색하게 새벽부터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600년의 정기를 받고, 가족들의 건강과 새해소망을 기원했다.
최성 시장과 시민들이 함께한 대형모닥불 점화를 시작으로 새해소망 기원제와 신년덕담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 이번 해맞이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와 더불어 더욱 풍성하게 펼쳐졌다.
시민들은 소망풍등 날리기와 소지문 만들기, 포토존 서비스 등을 직접 체험하며 새해 첫 날을 맞이했으며, 최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소원문을 살펴보며 새해 고양시민들의 소중한 소망들을 귀담아 듣고 확인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고양시민의 풍요로움과 행복의 염원을 담아 새해 첫 하늘에 고하는 감동의 축시를 낭송했으며, 신년사에서는 “지난 한 해 바쁜 하루하루 속에서도 민생과 일자리 걱정밖에 없었다”며 “올해에도 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모든 정성과 노력을 다할 각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농협에서 사랑의 떡국을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추위를 달래고 훈훈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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