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뼈없는 소녀에 4년간 숨 넣어준 '장군씨'

 

치료 부작용으로 혼자서는 숨을 쉴 수 없는 김온유(25.왼쪽)씨의 곁에서 지난 4년간 수동 앰브를 눌러주는 봉사를 해온 서울시립대 4학년 장군(28)씨. 김씨는 2002년 폐에 종양이 있다는 의료진의 오진으로 수차례 수술을 받은 뒤 후유증으로 곁에서 사람이 앰브를 눌러줘야만 숨을 쉴 수 있게 됐고, 장씨는 2008년 11월부터 일주일에 한번 꼴로 김씨의 병실을 찾는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