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부평구는 12월 한 달간 제설작업에 쓰인 염화칼슘의 양이 545t 이라고 밝혔다. 이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연평균 사용량 536t 을 훌쩍 뛰어넘는 양이다.
앞서 많은 눈이 내린 12월에 많은 양의 염화칼슘을 도로에 살포했고, 이때문에 염화칼슘이 도로 아스팔트를 경화시켜 깨짐 현상을 촉진했다. 강추위까지 더해져 도로 곳곳 아스팔트가 파이는 ‘포트홀’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부평구는 오는 4일까지 도로 순찰과 민원 제보 등을 통해 파손 지역을 조사하고 7일부터 보수 작업을 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