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경기 북부 전역에 한파경보가 발령된다.
1일 문산‧동두천기상대는 2일 오전 4시를 기해 고양·파주·의정부·양주·동두천·구리·남양주 등 경기 북부 7개 시·군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를 한파경보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포천·연천·가평 등 3개 시·군에는 이미 한파경보가 발효 중이다.
이로써 경기 북부 10개 시·군 전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진다.
2일 경기 북부는 1일보다 2~3도 정도 더 낮은 영하 15~영하 17도의 아침최저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 예보에 따르면 영하권의 추위는 당분간 이어져 경기 북부는 연초를 동장군과 함께 보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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