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2011년도 전국 의료기관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1등급 병원으로 평가받았다.
심평원은 지난 2011년 대장암 수술 실적이 있는 전국 275개 병원을 대상으로 평가, 올해 처음으로 해당 결과를 구랍 28일 공개했다.
전문인력 구성, 진료과정 및 진료결과 등 23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길병원과 인하대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 44곳이 최고 등급으로 평가됐다.
이들 두 병원은 전문 인력 구성, 수술 전 통증 평가율, 대장암 가족력 확인, 항암화학요법계획을 설명한 환자의 비율, 수술 후 방사선 치료율 등 10여개 항목에서 100%에 가까운 충족률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길병원과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5월 심평원에서 발표한 3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수술 생존율 평가에서도 1등급으로 평가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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