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빙판길에서 미끄러진 승용차가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1일 저녁 8시 33분경 충남 아산시의 한 도로에서 A(60)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의 부인 B(57‧여)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와 A씨의 아들(33)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A씨가 눈길에 미끄러져 중앙선을 넘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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