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삼성증권 이민정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지속되고 있는 시장의 상승 추세는 1월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거시적인 측면에서는 신정부 출범에 따른 경기부양 기조 강화와 미국의 재정절벽 불확실성 해소가 기대되고 미시적 관점에서는 4분기 기업실적의 하향조정이 진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추경예산이 편성되는 등 경기부양 기조 강화가 전망되는 가운데 일본 등 주요국들이 정부주도의 정책의지를 밝히고 있어 관련 시장 기대감은 유지될 전망”이라며 “다만 최근 2달 연속 주가가 상승한 점과 연초 회사채 시장의 경색 가능성 등으로 일시적 불안요인 등이 있어 상승 탄력은 과거 대비 둔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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