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전 시황> 美 재정절벽 타결에 코스피 상승 전망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증시를 짓누르던 미국 재정절벽 우려가 해소되면서, 새해 코스피도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2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 예상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6%(13.21포인트) 오른 2010.2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도 0.89%(4.43포인트) 상승한 500.75다.

지난해 말 코스피는 재정절벽 우려에 따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미국 정치권이 협상 최종마감을 앞두고 극적으로 합의에 성공 함에 따라 증시 하락 요인은 우선 사라졌다. 전문가들은 연초 코스피 2000선 안착을 예상한다.

다만 아직 협의안의 하원 통과를 남겨두고 있고, 정부지출 자동감축안은 2개월 후 다시 논의돼야 한다는 점은 부담으로 남아 있다.

유진투자증권 곽병열 연구원은 "재정절벽 협상 타결로 위축됐던 투자심리 회복 및 증시 상승이 예상된다"며 "당분간 코스피는 200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면서 2000대 안착 과정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