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3일 강원도는 올겨울 들어 가장 혹독한 추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2일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영월과 정선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를 한파경보로 격상하고 고성 평지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현재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3일 아침 영동 영하 12~영하 9도, 영서 영하 22~영하 17도, 대관령 등 산간 영하 21~영하 18도 등의 추위가 찾아오겠다고 예보했다.
예보대로라면 3일 강원도에는 올겨울 들어 가장 혹독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또 앞선 오후 3시 20분 동해, 삼척, 정선 등 3개 시‧군 평지에 강풍주의보가, 오후 4시 강릉, 동해, 삼척, 속초, 고성, 양양 등 6개 시·군 평지에 건조주의보가 각각 발령됐다.
동해 중부 앞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해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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